인천대, 입학 정원의 64%는 수시 선발

입력 2020-09-23 15:11   수정 2020-09-24 15:42


인천대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신입생은 입학 첫 학기에는 누구나 장학생이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종합성적 3.5 이상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이 감면되는 장학혜택을 받는다. 러시아, 미국, 일본, 중국의 우수 대학들과 학생 및 학술교류에 관한 세부 협정을 체결해 1년 동안 현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대는 총 30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610명(입학정원 기준 64.6%)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유형과 학생부종합유형, 실기실적유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유형은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 64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간소화해 학생부교과(INU교과전형)는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64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김길원 인천대 입학본부장은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영역에 관계없이 모집 단위별 수능지정영역(4개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며 “수능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한 개 영역이라도 미응시하면 불합격 처리된다”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추천 665명, 고른기회 103명, 사회통합 48명, 서해5도 출신자(정원외) 6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41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외) 20명 등 총 883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학교활동 및 학업에서 자기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보인 학생, 학교생활을 통해 진로 탐색 노력을 보인 학생, 인성·사회성·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자기추천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전형요소로 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자기주도성·발전가능성·창의융합성·인성사회성 5개 평가 기준에 따라 정성평가하며, 교과 성적은 정량평가하지 않는다. 면접고사는 2단계에서 30%를 반영한다. 별도의 문제 출제 없이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인성사회성·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사항으로 지원자 성명, 출신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적 지위(직종, 직업, 직장, 직위 등)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학생부종합(사회통합전형)에서는 기존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서류평가 100%로만 뽑는다. 실기·실적중심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 127명, 특기자 20명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부터 실기·실적(특기자전형)에서 연기연출 특기자는 폐지하고 체육특기분야에서만 선발한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이다. 입학 상담과 문의 사항은 입학관리과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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