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송도를 K바이오 전진기지로 키우겠다"

입력 2020-09-23 15:23   수정 2020-09-23 15:25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송도바이오헬스밸리를 미래 국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인천이 바이오헬스산업 집적단지로 급부상하면서 박남춘 시장(사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전문기업 셀트리온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에 25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제3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등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K바이오를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국내외 첨단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그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감염병 연구개발이 늘어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난치병 치료, 신종질환 대응 등으로 연 6%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된 4, 5, 7공구에 이어 송도11공구를 바이오단지로 추가 지정했다.

박 시장은 “첨단분야 연구소, 바이오벤처를 적극 유치하고 공동연구 및 교류를 활성화해 연구→생산→사업화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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