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 "63빌딩 옥상서 데뷔 무대, 무섭기도 했지만 최선 다했다"

입력 2020-09-23 15:05   수정 2020-09-23 15:07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63빌딩 옥상에서 데뷔 무대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이우진, 이신, 최준성, 이진우,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 이태승)은 23일 오후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고스트나인은 이날 오후 9시 Mnet 'GHOST9 DEBUT SHOWCASE [DOOR]'를 통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63빌딩 옥상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손준형은 "국내 최초로 63빌딩 옥상에서 무대를 하게 됐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풍경이 아름답고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황홀했다. 그런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준성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촬영 내내 무서웠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에 임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물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고스트나인은 이런 그룹이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데뷔의 순간을 한 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요청에 이신은 "꿈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우리들의 꿈이 데뷔를 하는 것이기도 했고, 무대에 선 것 자체가 꿈 같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준성은 "우물 밖 개구리라고 표현하고 싶다"면서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는 우물의 깊이, 우물로만 하늘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우리는 그 밖으로 나온 거다. 모든 무대, 넓은 세계를 뛰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는 고스트나인이 펼칠 독특한 이야기의 프롤로그다. 이들이 그리는 매력적인 세계의 시작으로,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은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짙은 새벽안개가 걷히고 문을 열고 나타나는 아홉 멤버의 모습이 떠오르는 곡이다.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인 이 곡은 드럼과 베이스의 강한 비트 위에 고스트나인의 부드러우면서 거친 목소리가 더해져 풍부함을 느낄 수 있다.

고스트나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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