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애정표현 자주…여자친구가 질린다고"

입력 2020-09-23 18:04   수정 2020-09-23 18:06



배우 주원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주원은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아이비, 최정원, 박준면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함께 준비 중인 뮤지컬 '고스트' 소개부터 연애, 인체의 신비,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방송을 앞두고 '라디오스타' 측은 '금방 질리는 남자 주원'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주원은 "(연애할 때) 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며 여자친구가 예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 때 바로바로 표현하는 직진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이어 주원은 하루 몇 번 표현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심을 다해서 (하루에) 열 번 이상은 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더니 "억울하다. 마음에 우러나와서 한 얘기인데 기계처럼 한다는 느낌이 들었는지"라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 주원은 "친구들이 밀당을 권하는데 밀당이 왜 필요하냐"면서 "밀당을 하기 시작하면 딱 싫어진다"고 고백했다. 좋아하면 먼저 직진 대쉬를 하고, 상대방이 오히려 더 좋아하는 되는 편이라고.

흡사 일시 정지 상태로 주원의 연애 스타일 고백을 빤히 듣던 스페셜 MC 유민상은 "좋아한다면 다 되겠지 뭐"라며 "밀당이 어딨어 누가 밀어 주원을"이라며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 표 질투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영상 말미에는 주원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될 것이 예고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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