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정부 계승에 책임…秋 아들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입력 2020-09-23 21:58   수정 2020-09-23 22:0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문재인 정부의 정책 과제)를 계승해 발전시킬 운명적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방송에서 대선 주자로 정책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의 임기 절반 이상을 총리로 일한 처지의 사람이, 책임이 없고 관계가 없는 양 하는 것은 위선"이라며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경제나 민생분야 쪽에서는 미세한 수정보완이 필요할 것"이라며 "임대차 문제가 정책의 큰 변화에 따른 진통이냐, 아니면 그걸 뛰어넘는 문제가 있느냐는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권 경쟁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지금은 두 사람을 포함해 국난극복에 집중하게 도와달라"고 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당헌이 (대선) 1년 전부터 경쟁 기간으로 설정돼 있다"며 "제가 만약 그쪽으로 가게 되면 1년 전에 대표를 내놓게 될 텐데, 그때부터 경쟁 관계로 봐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의지를 갖고 수사하는 듯하다"며 "철저히 조사해 어느 쪽도 의심갖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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