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꽃' 문채원·이준기 종영 소감 전해 "유독 긴 여운"

입력 2020-09-24 01:49   수정 2020-09-24 02:07


배우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가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23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들의 종영 소감이 전해졌다.

먼저 ‘명불허전’의 클래스를 입증한 도현수 역의 이준기는 “지난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달려온 ‘악의 꽃’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사실 처음 시작했던 때만 해도 어렵게 느껴지고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컸었다. 함께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어 “무엇보다 ‘악의 꽃’을 함께 즐겨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이 계셔서 정말 더 힘을 내서 완주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 작품이 그랬지만 ‘악의 꽃’은 유독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다. ‘악의 꽃’과 도현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차지원 역으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쓴 문채원은 “따뜻한 봄부터 서늘한 가을까지, 세 계절을 함께 보낸 ‘악의 꽃’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기에 어느 때보다 보람된 작품으로 저에게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차지원이라는 캐릭터와 감정을 최대한 진실 되게 표현하고 싶었던 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김철규 감독님, 유정희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까지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악의 꽃’을 향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히며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센스까지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종영한 ‘악의 꽃’은 사이코패스 감정을 가진 주인공 도현수, 그런 남편의 실체를 모르는 여자 형사이자 아내 차지원이라는 투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특히 도현수의 이중성 등이 섬세하게 묘사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려 큰 사랑을 받았다. ‘악의 꽃’ 후속 드라마는 이동욱, 조보아 주연의 ‘구미호뎐’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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