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하면 된다, 안방극장+스크린 사로잡은 특별한 성공 법칙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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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4 11:12   수정 2020-09-24 11:14

나나가 하면 된다, 안방극장+스크린 사로잡은 특별한 성공 법칙 셋

나나 (사진=방송캡처)


배우 나나가 남다른 성공 법칙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나는 최근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서 당차고 굳센 주인공 구세라 역을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개봉을 앞둔 영화 ‘자백’(가제)과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도 맹활약을 예고, 계속되는 열일 행보로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 나나는 매 작품 적절한 변화를 꾀하고 극 안에 완전히 녹아드는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나나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성공 법칙 세 가지를 살펴봤다.

#. 나나의 걸크러시는 역대급 짜릿함을 선사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한 나나의 비주얼은 걸크러시한 캐릭터와 만났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tvN 드라마 ‘굿 와이프’(2016)를 통해 국내 첫 연기 데뷔를 치른 나나는 로펌 조사원 김단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만능 인재로서 걸크러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 첫 드라마임에도 입체적인 열연으로 호평 세례를 받았으며 그해 열린 ‘2016 Asia Artist Awards’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첫 주연으로 나선 OCN 드라마 ‘킬잇’(2019)에서 나나는 액션과 감정 연기, 미모를 모두 잡았다는 극찬과 함께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극 중 다트 세계기록 보유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로 등장한 그는 마취총 주사기를 다트처럼 다루는 등 손에 쥘 수 있는 각종 사물을 이용해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펼치고 엘리트 형사다운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쾌감을 안겼다.

‘출사표’(2020)에선 민원왕 불나방의 패기를 있는 그대로 표출했다. 극 중 나나는 각종 부조리와 부정부패에 분노하고 정의감과 소신으로 가득 찬 구세라로 완벽 변신, 어떠한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통쾌하게 응징했다. 특히 구청장을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로챈 이를 공식 석상에서 망신주는 등 모두가 상상만 해왔던 복수를 거침없이 실현시켜 안방극장에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 나나의 반전 매력은 꿀잼 지수를 높인다.

때로는 시크하거나 때로는 엉뚱하거나, 나나는 극과 극 상황을 다채롭게 넘나들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첫 스크린 데뷔작 영화 ‘꾼’(2017)에서 사기꾼으로 등장한 나나는 화려한 미모와 재빠른 손기술로 한순간에 목표물을 현혹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술에 약하다는 예상외의 허점으로 넘치는 매력을 발산, 첫 스크린 도전이 무색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나나의 리얼한 만취 연기는 지금까지도 하나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KBS2 ‘저스티스’(2019)는 나나의 풍부한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 작품이었다. 정의로운 검사 서연아를 연기한 나나는 아버지 앞에선 살갑고 애교 많은 딸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수사 본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미스터리한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2019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 나나의 찰떡 케미는 계속 보고 싶은 중독성을 안긴다.

그간 나나는 누구와 호흡해도 각기 다른 매력적인 케미스트리를 빚어내는 ‘케미 여신’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무엇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했다.

‘굿 와이프’에서 로펌 변호사 김혜경(전도연 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등장한 나나는 최고의 조력자로 활약하고 회차를 거듭하며 맞닥뜨린 갈등,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워맨스’ 관계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첫 로코물 ‘출사표’에서는 달콤 살벌한 케미로 안방극장을 시종일관 웃게 했다. 나나는 극 중 서공명(박성훈 분)에게 빠져드는 순간의 설렘부터 스릴 넘치는 비밀 연애,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며 ‘로코퀸’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처럼 나나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소화력과 몰입감을 높이는 열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나나가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내며 이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나는 영화 ‘자백’(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021년 3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오! 주인님’에 출연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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