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국정감사 참고인 소환…EBS 수익배분 낱낱이 밝힌다

입력 2020-09-24 23:23   수정 2020-09-24 23:25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나설지 기대가 모인다.

펭수는 오는 10월 15일 예정된 EBS 국정감사에 나설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안을 의결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은 "펭수가 EBS 경영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EBS 측은 펭수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EBS가 지난 1일 국회 과방위 소속 미래통합당 조명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펭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광고모델료와 협찬 수익 등 28억3000억 원을 벌었다. 또 이미지 상표권 판매 14억2000만 원, 라이선스 상품 58억8000만 원 등 모두 101억3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EBS 1TV 어린이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 주인공인 펭수는 나이는 10세, 키는 210㎝다. 다소 엉뚱하고 실수를 자주 하지만 귀여운 펭귄 외모로 각종 CF를 휩쓸고 있다.

과방위 측은 "펭수 탈을 쓰고 국정감사에 출석할 연기자가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해줘야 하는 점이 숙제다"며 "펭수 연기자가 신원 미상으로 국정감사 출석이 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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