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최대주주 등극… 암 진단 분야 진출

입력 2020-09-25 14:11   수정 2020-09-25 14:13

인스코비는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과 암 진단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의 지분 35.7%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은 이동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장성일 교수 연구팀과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암 진단 기업이다. 담도암·췌장암 분야에서 새로운 진단용 바이오마커 개발과 실용화를 추진해왔다.

회사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담도암 진단용 신규항체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내년 초 병원 및 현장에서 실사용하는 것으로 목표로 국내외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췌장암 진단을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하는 등 후속 연구를 하고 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담도암·췌장암 진단 키트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매출 발생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코비는 관계사 ‘아피메즈’를 통해 바이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 지분 취득으로 아피메즈와 함께 신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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