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인터뷰] AGAIN, XUM ② ‘무한한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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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5 16:30   수정 2020-09-25 17:02

[B:인터뷰] AGAIN, XUM ② ‘무한한 매력 속으로’


[김치윤 기자] 연예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큰 분야는 단언코 가요계다. 방송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가수들은 사람들과 만나는 게 모든 일정의 기본이다. 팬들을 만나야 국내외 팬미팅이 가능하고, 대중들을 만나야 국내외 어떤 행사든 가능하다. 본인들을 알릴 기회도, 수입을 만들 수 있는 기회 대부분이 언택트가 기본이 된 코로나 시대에는 대폭 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상반기에는 그나마 나았다. 하반기 접어들며 연예인, 스태프 등이 확진자로 판정나거나 접촉자로 분류돼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속출했다. XUM(썸)으로 제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백아, 다연, 이안은 지난 8월 중순 회사 스태프가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보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원래 데뷔시기로 잡고 있던 8월말은 불가피하게 변경이 됐다. 당시 전국적으로 확산세도 심각할 정도로 커지고 있었고, 워낙 쟁쟁한 가수들 컴백도 몰리고 있던 시기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썸은 9월 말로 바뀐 데뷔날짜도 변수가 가득했다. 다행히 변수는 기우에 그쳤고, 썸은 24일 제데뷔를 하게 됐다.

2018년 ‘MOONLIGHT’로 데뷔 후 멤버 추가하며 도약을 노렸지만 멤버탈퇴와 활동중단 선언 등 연이은 사건으로 오랜기간 휴식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던 네온펀치는 구성원, 팀이름, 스타일 등 모든 걸 싹 바꿨다. 백아, 다연, 이안 등 세 명은 XUM(썸)이란 이름으로 새출발하게 됐다. 청량한 분위기 속에 리드미컬한 느낌이 강했던 네온펀치 시절과 달리 썸의 데뷔곡 ‘따라라(Ddalala)’는 미국 동부에서 유래한 저지클럽(Jersey Club) 장르를 차용한 곡으로 기존 아이돌 음악에서 보기 힘든 어두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특히 그동안 복고풍의 흥겨운 곡을 주로 선보였던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 다크한 ‘따라라’에서 썸 백아, 다연, 이안은 이제야 제 옷을 입은 듯 마음껏 활기를 친다.
 
데뷔, 멤버 추가 후 활동중단, 긴 공백기, 그리고 재데뷔. 드라마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썸의 백아, 다연, 이안은 그룹 이름처럼 무한한 날개짓을 할 준비가 돼 있다.

[B:인터뷰] AGAIN, XUM 1 ‘비상을 꿈꾸다’ (기사링크)

긴 공백기, 그리고 재데뷔. 그동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 것이 있는지?

백아 많이 기다리다보니 위축된 것도 사실이었다. 멤버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이걸 기반으로 다시 한 번 뭉친 거 같다. 나중에는 ‘우리 나가니까 다 죽었어(웃음)’란 오기도 생겼다.

다연 긴 시간동안 활동여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결정이 나는 순간 곡을 정말 기다렸다. 바뀌는 콘셉트라 곡도 많이 나왔다. 기다림에 대한 보상, 기쁨이 큰 곡이었다.

이안 슬럼프도 있었다. 마음을 다잡기 힘들었지만, 최종적으로 세 명이 하기로 했을 때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었다.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 

썸을 준비하면서 눈여겨 본 선후배 가수는?

이안 블랙핑크. 걸크러쉬 콘셉트로 결정되고 나서는 더 열심히 봤다.

백아 ‘저지클럽’이라는 키워드를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안무 따면서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바이브가 워낙 달라서 어떤 점을 취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모니터하면서도 박장대소한 적도 있다.

다연 블랙핑크, 청하, 화사 등을 많이 봤다.

각자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는지?

다연 숙소에서 씻고 하고 싶은 거 하는 시간.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본다거나 일기를 쓰기도 한다. 일상을 편하게 즐기는게 힐링.

백아 눈물이 날 것 같은 날에는 슬픈영화를 일부러 찾아본다. 이어폰을 끼고 팝송을 자주 듣는다. 외국온 느낌나고 행복해져서 좋다.

이안 쉬는 날이 일요일이라 일요일 아침되면 그냥 행복하다. 친구들 만나거나, 재밌는 예능을 본다거나. 유튜브에서 재밌는 영상. ‘여름방학’이 가장 인상적. 힐링되는 느낌. ‘삼시세끼’에서 음식을 만드는 거 봐도 힐링이 됐다.

멤버별 매력(혹은 입덕)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XUM 다연 

백아 뮤비만 봐도 알 수 있는 의자에 앉아서 찍는 씬. 리더의 무게감이 확실히 드러났다. 화를 내기보다 엄마처럼 보듬어주면서 풀어나가는 리더십.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이안 굉장히 외적으로 청순하고 여리여리. 성격이 털털하고 재밌다. 반전의 개그감. 청순과 완전 반대되는 매력을 기대해달라.


XUM 백아

다연 이미지가 검정색 생머리에 하얀색 피부라 백설공주 느낌이 강하다. 노래는 쎄다. 이번곡의 매력 중 하나인 퇴폐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멤버라고 본다.

이안 성격이 4차원적. 엉뚱하고 재밌다. 리얼리티를 보면 정반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XUM 이안

다연 이번곡의 콘셉을 제일 잘 보여주는 멤버. 걸크러쉬도, 힙한 것도 잘 흡수. 막내답게 빙구미가 있다. 오구오구하고 싶은 귀여운 매력.

백아 춤출 때 눈빛이 달라진다. 팬들이 아이컨택하고 싶은 눈빛. 공백기를 가지면서 막내, 허당 이미지를 벗고 이제는 한층 성장했다. 바뀐 컨셉에 정말 잘 어울린다. 예전에는 노란색이었다면 지금은 보라색인 듯.

만들고 싶은 연관검색어, 혹은 수식어가 있는지?

백아 팔색조가 잘 어울리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이안 미녀 삼총사. 셋다 개성 강하고 매력 있어서.
다연 무대를 씹고 부시는 파괴돌(웃음). 코로나가 있음에도 만나러 가고 싶은 걸그룹이고도 싶다.

썸의 미래에는 어떤 약속들이 있을까?

다연 잘 돼서 ‘따라라’ 말고도 좋은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론 차를 사고 싶다. 포르쉐 suv. 여유가 생기면 스포츠카도 같이.

이안 1차는 ‘따라라’가 잘 되는 거, 2차는 다음에 있을 컴백앨범도 잘되는 거다. 직접 설계해서 집을 짓고 싶다. 가족과 살고 싶다. 전원주택 느낌. 효리네 민박.

백아 한강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 시간 날 때 종종 지도 보면서 집 값이 얼마인지 검색도 한다.

진행: 김치윤
촬영: bnt 포토그래퍼 설은주
의상
다연: 원피스-구카(guka), 신발&액세서리-스타일리스트 소장
백아: 원피스-구카(guka), 신발-스타일리스트 소장, 액세서리-수앤수(soo&soo)
이안: 상의-소프트서울, 하의&슈즈-스타일리스트 소장, 액세서리-수앤수(soo&soo)
헤이: 이제이, 이슬 @에스휴
메이크업: 이송미, 박수진 @에스휴
스타일리스트: 김예이 @ y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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