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피 흘리며 쓰러졌다 ‘역대급 위기 예고’

입력 2020-09-25 16:29   수정 2020-09-25 16:31

‘앨리스’ 주원 (사진= SBS)

‘앨리스’ 주원이 쓰러진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반환점을 돌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특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 전개의 연속은 ‘앨리스’의 백미라는 반응. 지난 8회 엔딩 역시 이 같은 충격 전개로 시청자의 숨통을 틀어막았다. 주인공 박진겸(주원 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시간여행자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 분)에게 위협당하던 윤태이는 건물 옥상에서 추락했다. 그러나 그녀가 눈을 뜬 곳은 2020년이 아닌, 2021년이었다. 그녀는 곧장 박진겸이 있는 경찰서로 달려갔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상상 초월이었다. 박진겸이 이미 사망했다는 것. 이에 정말 박진겸이 사망한 것인지, 박진겸이 사망하면 이후 전개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9월 25일 ‘앨리스’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박진겸과 관련된 충격적인 현장을 공개해 또 한번 시청자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겸은 어딘지 알 수 없는 장소에 급하게 달려온 것처럼 보인다. 이어 무언가에 집중한 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박진겸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겪는 인물인 만큼, 좀처럼 표정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런 박진겸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위급한 상황에 생겼음을, 그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쓰러진 박진겸이다. 박진겸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정신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진 것. 박진겸의 팔에서는 붉은 피가 주르륵 흐르고 있어 더욱 불안감을 자아낸다. 대체 박진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그가 이토록 다급하게 달려온 이곳은 어디일까. 정말 2021년으로 간 윤태이가 들은 것처럼, 박진겸은 이대로 죽고 마는 것일까. 불안하면서도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오늘(25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박진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박진겸이 몇 번이고 위기에 처한다. 주원은 강력한 집중력은 물론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이 같은 박진겸의 상황을 에너지틱하게 담아냈다. 주원이라는 배우가 가진 저력이 빛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박진겸이 처한 역대급 위기는 무엇일까. 박진겸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윤태이를 깜짝 놀라게 한 ‘박진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 반환점을 돌며 더욱 강력한 몰입도와 폭풍 전개를 예고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9회는 9월 25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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