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공략 가속페달

입력 2020-09-27 17:37   수정 2020-09-28 00:45


세계 주요 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가운데 올 들어 처음 열린 중국 베이징모터쇼에 현대·기아자동차가 출격,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6일 베이징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 앞서 제네바, 디트로이트, 파리 등 모터쇼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올 들어 처음 참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인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친환경, 연결성, 자율주행 등 3대 혁신 기술로 구성돼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전략 차종인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투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인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RM20e’와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를 공개하고, 수소연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 67만 대를 달성해 세계 3대 전기차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도 이번 모터쇼에서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하며, 2030년에는 전기차 모델 판매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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