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제기6구역 2022년 분양

입력 2020-09-28 17:28   수정 2020-09-29 00:45

SK건설은 1018억원 규모의 서울 동대문구 제기6구역 재개발 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기동 120의 104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생활근린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착공 및 분양 시기는 2022년 8월이다.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제기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7일 임시총회를 열어 건설업자를 선정했다. SK건설과 한화건설이 이 입찰에 참여했다. SK건설은 분담금 납부 시점을 입주 때로 유예하고, 미분양이 발생하면 100% 대물변제를 보장하는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고급 수입 마감재를 적용한 것도 조합원의 관심을 끌었다.

제기6구역은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광역철도 강릉선KTX·경춘선ITX 등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홍파초, 홍릉초, 삼육초, 정화여중, 서울사대부중·고가 있다.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KAIST 서울캠퍼스 등 대학도 근처에 많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경희의료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등이 가깝다. SK건설 관계자는 “서울 제기6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 정차역인 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개발 등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경기 고양시 고양동1-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비는 650억원 규모다.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이 쌍용건설에 표를 던졌다.

고양동 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총 31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거듭난다. 이 중 15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23년 2월 착공,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임유/장현주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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