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양산시 의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입력 2020-09-28 18:13  

의사 전용 신용대출 최저 2.25%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지원
양산시 의사회 회원 전용 ‘스마트브랜치’를 통해 비대면 상담 서비스 실시



BNK부산은행은 28일 양산시 의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협약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양산시 의사회 회원에게 의사 전용 신용대출(닥터론)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금리는 최대 0.2%포인트(p)를 특별 감면해 최저 연 2.25%로 제공한다.

부산은행 프리미엄 신용카드인 ‘REX’ 카드를 신규 발급할 경우 이용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고 창구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도 면제해 줄 계획이다.

양산시 의사회 소속 회원 전용 비대면 영업점인 ‘양산시 의사회 스마트 브랜치’를 통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한도와 금리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직접 상담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부산은행 여신영업센터 프런티어팀에서 ‘찾아가는 방문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양산시 의사회는 협약내용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소속회원들에게 부산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하기로 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의사들에게 저리의 개원·운영 자금과 생활자금을 지원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의료 인력에 특화된 비대면 영업점인 ‘스마트브랜치’ 설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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