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40도' 확진자 급증해도 해변에 인파 몰리는 브라질

입력 2020-09-28 08:19   수정 2020-12-03 00: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브라질이 제대로 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해변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어서다.

브라질에서는 절기상으로 봄이 시작된 이후 첫 번째 주말인 26∼27일(현지시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는 27일 한낮 기온이 39.2도까지 올라가며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찾아왔다.

이에 따라 리우시 인근 해변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인도에 이어 세 번째, 누적 사망자는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4318명 많은 473만230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연속 3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2만명대, 이날은 1만명대로 내려갔다. 사망자는 14만1000여명에 달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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