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학생 중심 창의적 융복합 교육활동 공간 '이노베이션 샌드박스' 조성

입력 2020-09-28 10:14   수정 2020-09-28 10:16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가 창의융합 학습라운지 ‘이노베이션 샌드박스(Innovation Sandbox)’를 조성,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는 혁신에 대한 전력적이고도 개방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의성을 위한 공간이다. 사전 지식과 무관하게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참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자기 정의를 통한 학생들의 자율성이 장려되는 곳이다.

해외에서는 활발한 운영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Cal Poly Pomona University(칼폴리 포모나)의 Bonderson Engineering Center에서 운영 중인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다. 해당 대학에서는 서로 다른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리소스를 갖춘 공간에서 산업체 멘토 3~4명의 릴레이 특강과 간담회 방식으로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극동대는 국내에서 이노베이션 샌드박스 조성의 선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극동대학교가 조성 중인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는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협동학습과 창의적 융복합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학습자 스스로 배우는 최첨단 공간으로 마련된다.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 ‘소통공간’은 구성원과의 아이디어와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자유로운 토론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사무공간’은 문서화, 협업,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협업을 위해 설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문서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음으로 ‘상상공간’은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환과 집중적 구상이 가능한 공간이다. 다양한 유형의 스토리보드(포스트잇 노트, 화이트보드 및 플립 차트 등)가 구비되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사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도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작업공간’은 3D프린터 및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직접 제작, 제조가 가능하다.

최신 프로토타이핑 및 아이디어를 도구로 ‘놀이’하며 새로운 주제를 스스로 탐색 개발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작업 공간에서 실행해 옮겨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과 공동 목표를 설정해 작업하면서 도전적인 목표, 성공 및 피드백, 혁신을 위한 자원 할당, 책임 및 활동 등의 명확한 정의 및 지정된 제약 조건 내에서의 진행이 전제되는 혁신 공간이다.

극동대학교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이노베이션 샌드박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끌어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첨단 학습라운지를 통해 극동대 학생들에게 세상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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