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도입비용 낮춘 '보급형 스마트팜' 서비스 출시

입력 2020-09-28 11:55   수정 2020-09-28 13:09


LG유플러스는 도입비와 유지비를 낮춘 ‘보급형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발표했다.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함께 만든 보급형 스마트팜은 수십만원 수준의 초기 투자 비용으로 농가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설치 장비를 최소화하고 유선망 매설 등이 필요 없는 무선 통신을 활용해 전체 구축비를 대폭 줄였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팜 서비스는 농장환경 원격관제와 기상정보 알림, 데이터 기반 작물?시기별 최적화 정보 제공, 농업전문가와의 온라인 1대 1 멘토링 등으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망 품질 및 네트워크 장비 관리를 비롯해 최적화 통신요금, 프로모션 설계 등 스마트팜 기본 인프라를 맡았다. 그린랩스는 자체 솔루션 ‘팜모닝’을 활용해 재배작물 맞춤형 분ㅅ꽈 알림, 부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농장주는 현장방문 없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농가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농가 내 각종 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토양의 전기전도도(EC)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 한데 모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그린랩스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장마,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살리기 일환으로 속초시 응골딸기 영농조합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무상 제공한다. 전체 구축에 필요한 장비 20여대를 무료로 설치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랩 담당은 “이번 보급형 서비스를 통해 농가들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스마트팜 모델을 발굴해 국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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