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조선기자재업체 비대면 해외판로 개척

입력 2020-09-28 14:07  



부산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판로개척에 나섰다.

부산상의(회장 허용도)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상에서 개최되는‘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가상 해양 전시회’에 지역 내 조선기자재 기업 20개사를 모집하여 함께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가상 해양 전시회’참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진출 통로가 사실상 차단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가상 해양 전시회의 전시분야로는 조선기자재를 비롯해 물류와 환경보호, 통신·항해관련 시스템과 장비 등이 주를 이룬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20개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생산 부품 및 기자재 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가상전시회라는 사업형태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가상 부스 설치비와 전시용 기업홍보영상 제작비도 지원한다.

이번 가상 해양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주요 조선해양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는 웹 세미나가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 조선기자재 기업들이 세계 조선업계 동향을 살피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전시회 참관을 원하는 경우 가상전시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관등록을 하면 이메일로 참관 계정 정보가 전송된다.

장우현 부산상의 통상진흥본부 주임은 “이번 가상전시회 참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수출 길이 막힌 지역 기업의 해외바이어 접점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마케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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