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방부, '연유 발라 태워라'는 北정보 정확히 들었다"

입력 2020-09-29 09:11   수정 2020-09-29 09:13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연유(燃油)를 발라서 (시신을) 태우라고 했다'는 것을 국방부가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취급 정보)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29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북한 용어로 휘발유나 디젤처럼 무엇을 태우는 데 쓰는 연료를 연유라고 하는 모양이다"라며 "국방부가 그냥 판단한 게 아니라 정확하게 들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전통문에서 시신은 불태우지 않고 부유물만 불태웠다고 하니 (민주당이) 그 부분을 빼자는 것"이라며 "그걸 고치고 나면 규탄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북한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 말을 믿자는 것"이라며 "그게 말이 되겠나. 우리 국방부 말을 믿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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