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통에 공들이는 전자상거래 업계

입력 2020-10-01 09:30   수정 2020-10-01 09:38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계가 스마트폰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자급제폰 판매가 증가하자 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트폰 구입과 요금제 가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도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올들어 자급제폰 판매(1월1일~8월7일)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든데다 알뜰폰 가입 등을 위해 자급제폰을 찾는 사람이 매년 증가 추세다.

쿠팡은 지난 7월 비대면 휴대폰 개통 서비스인 ‘로켓모바일’을 출시한 뒤 스마트폰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폰 ‘LG 윙’ 사전예약을 e커머스 업체 중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쿠팡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등 통신사 상품을 비교해보고 요금제 가입까지 마칠 수 있다. 구입 후 통신사 가입을 별도로 해야하는 자급제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쿠팡은 이를 위해 KT와 LG유플러스 대리점 코드를 확보했다.

주문 다음날 로켓배송으로 스마트폰을 받아 개통까지 완료할 수 있는 ‘속도’가 로켓모바일의 최대 무기로 꼽힌다. 쿠팡은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와 중고보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11번가는 T공식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SK텔레콤의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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