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일부 기부하고 소득공제 받는다

입력 2020-09-29 16:06   수정 2020-09-30 00:19

통신요금 중 일부를 개인 명의로 기부하고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요금제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월 기본료의 10%를 자동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기본료 3만3000원을 내면 데이터 11기가바이트(GB)를 주고, 소진 후에는 3Mbps(초당 100만 비트)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음성과 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미디어로그, LG헬로비전, 큰사람, 에스원, 머천드코리아, 인스코비, 유니컴즈, 코드모바일, 와이엘랜드 등 9개 알뜰폰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이용자 이름으로 기부한다. 기부금에 대해 영수증이 발급돼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요금제 선착순 가입자 3000명에겐 미니 구급함, 텀블러 등 대한적십자사 기념품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와 적십자사는 이날 요금제 출시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은 올초 취약계층 아동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패드 1만여 대를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유공인 ‘최고 명예대장’을 받았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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