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카드 충전, 아무 때나 하면 안 된다 [송영찬의 핀테크·짠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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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02 08:16   수정 2020-10-02 09:46

스타벅스 카드 충전, 아무 때나 하면 안 된다 [송영찬의 핀테크·짠테크]


카페를 자주 찾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카페에서 할인해주는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과 카페 선불 카드로 결제하는 사람이다. 두 방법 모두 카페 브랜드에 따라 장·단점이 있지만 커피값을 아끼려면 결제수단만큼 요일도 중요하다. 특정 요일에 충전하는 것만으로 쏠쏠한 할인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타벅스를 예로 들어보자. 비씨카드는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스타벅스 앱에서 비씨카드 ‘페이북’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5만원 이상 충전하면 5000원을 청구 할인 해준다. 누적 4회 이상, 즉 최소 20만원을 충전하면 추가로 1만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최대 1만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페이북에 등록돼 있는 비씨카드 계열 신용카드라면 모두 가능하다.

현대카드도 비슷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요일은 월요일이다. 오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현대카드로 스타벅스 카드를 3만원 이상 충전하면 5%를 청구 할인해준다. 한 달에 최대 한 번 가능하고 5000원 한도가 있다. 한 달에 10만원씩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신용카드 중 스타벅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는 많지만 독특한 멤버십 제도 때문에 선불카드를 쓰는 사람이 많다.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해 결제하지 않고 일반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면 적립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스타벅스 ‘헤비 유저’들은 할인 혜택을 포기하고서라도 자체 선불카드를 충전해서 쓴다. 더군다나 매년 대란이 일어나곤 하는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왕 매번 충전해서 사용한다면 요일을 맞추는 것이 이득이다.

다른 카페는 어떨까. 커피빈은 지난 21일부터 ‘뽀나스 카드’ 충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에서 선불카드를 5만원 이상 충전하면 2만5000원 짜리 선불 카드를 주는 이벤트다. 각 매장마다 재고 소진이 되면 종료되는 이벤트다. 구매가의 150%를 적립해주는 것이나 다름없어 다른 이벤트에 비해 할인율도 큰 편이다.

아티제는 오는 3일까지 5만원 이상 선불카드를 충전하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현금과 같이 쓸 수 있어 5만원을 충전하면 6만원이 생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포인트가 높을 수록 무료 쿠폰이 많이 나오는 높은 멤버십 등급을 얻을 수 있어 회원 등급에 욕심이 있다면 활용할 만하다.

다만 아티제는 간편결제 앱 페이코로 결제하면 상시 30% 할인 혜택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커피를 5만원어치 페이코로 결제해서 받는 할인액은 1만5000원, 5만원을 충전해서 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1만원이니 페이코 혜택이 이득이다. 아티제는 스타벅스와 달리 간편결제나 신용카드 결제도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직장인이라면 커피값은 식사비와 같은 고정 비용이 돼버린지 오래다. ‘카페 할인 최대 50%’ 등을 내세우는 신용카드는 많지만 전월실적의 압박에 1만원 이상 결제 조건, 월 최대 할인한도 5000원 같은 까다로운 조건들이 붙곤 한다. 기왕 카드사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고 싶다면 선불카드 충전 이벤트도 잘 살펴보자. 고정비용을 줄이는 게 짠테크의 시작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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