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장동윤X정수정, 특임대에서 재회한 前연인…사약 길 예약?

입력 2020-09-30 10:08   수정 2020-09-30 10:10

써치 (사진=OCN)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에는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라서 없을 것만 같은 로맨스 한 줌의 러브라인을 기대케 해 예비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약 길’을 걷게 만드는 커플이 있다. 바로 장동윤 과정 수정이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일 것 같은 예감이 들어도 응원하고 싶어 지는 경우가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사약 길을 걷는다’고 표현한다. 이어지지 못할 것 같은 커플을 지지하는 일이 앓아 죽을 것 같고사 약을 마시는 것처럼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응원하게 된다는 뜻이다. ‘써치’ 말년 용동진 병장 역의 장동윤과 고스펙 엘리트 손예림 중위 역의 정수정의 완벽한 軍(군) 비주얼 케미에 팬들은 이미 캐스팅 소식을 접한 시점부 터도 캐릭터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면 하는 희망을 강하게 드러낸 바. 이에 ‘써치’가 이들을 더욱 애타게 만드는 장동윤과 정수정의 커플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30일) 최초 공개된 투샷은 용 병장과 손중위, 이 두 남녀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만든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왠지 모를 아련함이 묻어 나오는 것 같고, 알게 모르게 서로를 챙기는 것 같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함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각 잡힌 군복조차 뚫고 나오는 두 남녀의 환상적인 비주얼은 서늘한 긴장감이 도사리는 스릴러물도 청춘 로맨스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잘 어울린다.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서 ‘前 연인, 現 앙숙’이라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전 연인’이었다는 설정에 팬들은 이미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서로를 챙기고, 전부터 알고 있던 상대방의 숨은 면모를 혼자 이해하며 더욱 신경 쓰는 츤데레 같은 에피소드를 신나게 그려나가고 있다. 여기에 ‘현 앙숙’이라는 표현은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 묘한 설렘과 질투가 오가는 찰진 티키타카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궁금하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용 병장과 해야 할 말은 꼭 하고 산다는 철저한 손 중위의 만만찮은 성격이 특임대 내에서도 개와 고양이처럼 으르렁대는 사이로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을 주기 때문이다. 비무장지대, 특임대‘북극성’에서 다시 재회한 둘의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에 제작진은 “용 병장과 손 중위가 특임대 ‘북극성’에서 다시 만난다. 두 남녀가 어떤 사연 때문에 헤어지게 됐는지, 북극성 안에선 쌓인 전우애가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 이 역시 ‘써치’에서 주목해야 할 흥미로운 포인트다. 특임대 비주얼 커플의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 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