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양방향 정체 시작…"귀성 1시·귀경 3시가 혼잡"

입력 2020-10-01 13:35   수정 2020-10-01 13:41



추석 당일인 1일 오후 귀성 또는 귀경하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차량이 더욱 몰리고 있어 저녁까지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양방향 혼잡이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반포, 죽전 부근∼수원, 동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천안분기점부근∼옥산분기점 등 총 42㎞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부근∼양산, 북천안부근∼안성부근, 기흥∼수원 등 총 35㎞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비봉∼비봉부근 등 총 15㎞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서해대교, 발안∼화성부근 등 총 31㎞ 구간에서 정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은 평촌∼수리터널, 서울분기점∼자유로, 고양∼노고산2터널 등 총 48㎞ 구간에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구리방향은 송파부근∼광암터널부근, 계양∼송내, 도리분기점부근∼조남분기점 등 총 29㎞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1시∼2시에 가장 심했다가 오후 9시∼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은 오후 3시∼4시에 최대 정체를 보이다가 내일 오전 2시∼3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광주 5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6기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4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전국적으로 581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가 빠져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