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코로나19로 국경봉쇄 한 달 연장 '확정'

입력 2020-10-01 21:17   수정 2020-10-12 00:32


헝가리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국경 봉쇄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인근 유럽 국가들도 코로나 확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가 국경 봉쇄를 한 달 연장했다. 정부는 지난 9월1일 외국인의 입국을 한 달 동안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이를 한 달 더 연장한 것이다.

아울러 해외에서 귀국하는 헝가리인은 14일 동안 격리 조처된다.

헝가리의 신규 확진자는 5월 이후 30명 이하 수준을 유지하다가 8월부터 급증해 최근에는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966만여 명인 헝가리의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848명, 신규 사망자는 1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2만7309명, 누적 사망자는 78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헝가리는 코로나19가 초기 발생했던 지난 3월16일 국경을 폐쇄했다가 확산세가 주춤하자 5월 외국인의 입국을 단계적으로 허용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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