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보이스트롯' 김창열, "한우 우리 것"...트롯팀 승리 만끽

입력 2020-10-02 19:54   수정 2020-10-02 19:56

'보이스트롯'(사진=MBN)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에서 김창열의 트롯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10월 2일 방송된 MBN 예능 '추석특집 보이스트롯'(이하 '보이스트롯') 2회에서는 보이스 팀, 트롯 팀으로 나뉘어 26인의 참가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5R에서는 보이스 팀 하리수와 트롯 팀 문희경이 붙었다. 문희경은 '돌리도', 하리수는 '목포행 완행열차'를 선곡해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심사위원 5명의 선택을 받으며 하리수가 승리를 차지했다. 하리수는 "출연료 전액을 본인 의상 제작에 다썼다. 의상 전부를 개인이 준비했다. 머리도 직접 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보이스 팀 김민희와 트롯 팀 박광현의 한가위 뽕 대결이었다. 김민희는 '쓰러집니다'로 똑부러진 꺾기를 선보였고 박광현은 한 가득한 '꿈에 본 내 고향'으로 대결을 해 김민희가 승리를 했다. 또한, 보이스 팀 백봉기와 트롯 팀의 추대엽은 접전 끝에 백봉기가 승리했다.

개인전에 이어 팀 대결도 이어졌다. '트롯 팀'의 팀장 김창열은 "팀 대결에서 이겨서 뒤집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보이스 팀'의 팀장 하리수는 "그냥 뒤집어져라"라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펼쳤다. 보이스 팀은 '달타령', 트롯 팀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선곡해 무대를 휘어잡았다. 단체전의 승리는 보이스 팀에게 돌아갔다. 4대3 단 한 표 차였다.

중간 점수 보이스 팀 7, 트롯 팀 6으로 보이스 팀이 1점차로 앞섰다. 10R는 맞장 대결로 진행됐다. 태미는 박기량을 지목해 승부를 보고자 했다. 이에 박기량은 원곡자 김용임을 앞에 둔 채 '사랑의 밧줄' 무대를 선보였고 태미는 강력한 발차기와 함께 '오리 날다' 무대를 꾸몄다. 승리는 박기량이 차지했다.

흥미진진한 접전 가운데 7대7 무승부 상황이 펼쳐졌다. 김창열은 홍명민을 지목했고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로 홍경민을 눌렀다. 승자는 심사위원 5명의 선택을 받은 김창열이었다.

보이스트롯 최종 우승팀은 트롯 팀이었다. 팀장 김창열은 "집에 한우를 가져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하리수는 자기 돈으로 한우를 쏘겠다며 "다들 한우 먹으러 가자"고 통 큰 모습을 보여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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