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 "속이 뻥 뚫리네요"...산꾼 부부의 자연산 송이 백반에 감탄

입력 2020-10-03 20:04   수정 2020-10-03 20:06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김영철이 30여 가지 반찬이 나오는 자연산 송이 백반에 감탄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KBS1'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경남 합천 가야산 아랫마을 산꾼 부부가 운영하는 자연산 송이 버섯 식당을 방문했다.

주인장남편은 자연산 송이가 나는 곳으로 김영철을 안내하며 "제가 그냥 다니는 것 같아도 장소를 알기 때문에 빨리 지나가도 보여요"라며 금세 송이버섯을 땄다.

이렇게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남편이 산에서 버섯을 채취해오고 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길러온 것으로, 아내가 밥을 지어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주인장 아내는 버섯국의 비결에 대해 "송이버섯국은 참기름하고 소금을 넣는게 다예요. 자연의 맛 그대로 낸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내는 해인사 근처에서 오신채를 쓰지 않고 배운 음식을 선보여 어느새 스님들과 산꾼들의 맛집으로 통한다고.

각종 산나물과 생선구이, 송이버섯국 등 30여 가지가 차려진 밥상에 김영철은 "산천을 밥상으로 밥아보는 기분이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송이버섯국을 맛 본 그는 "속이 뻥 뚫리네요. 건강해지는 기분이 먹을때마다 드네요"라며 귀한 밥상에 연신 감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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