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5G 통신 분야…삼성전자와 협력도 기대 外

입력 2020-10-04 15:29   수정 2020-10-04 17:00

신현식-쏠리드
쏠리드는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인 무선중계기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R&D) 중심의 통신장비 기업이다. 실내 등 전파가 닿기 어려운 위치와 이용자가 몰린 곳의 통신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6월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쏠리드를 방문해 새로운 제품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신규 시장 공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쏠리드와 삼성전자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 특히 쏠리드는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모두에 장비를 납품하는 유일한 통신장비 기업이다. 정부가 통신사에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어 이에 따른 쏠리드의 수혜가 예상된다. 2020년 국내 통신 3사의 중계기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쏠리드가 통신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옥석-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은 금속가공 기술 및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통신장비, 휴대폰, 반도체장비 등의 함체, 구조물, 전기 구동장치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목할 점은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차체와 부품 채택 확대에 대비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모듈사와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어 친환경차 관련주라는 점이다.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5G 투자가 늦어져 지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버라이즌의 5G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5G 부문 매출이 올해를 고비로 점차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업인 반도체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 부품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진입하면 친환경, 반도체 장비, 5G 사업 분야 등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학수-LG디스플레이
주식시장이 최근 들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실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주식 가격은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21억원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4분기 실적은 정보기술(IT) 패널의 계절적 수요 감소로 3분기에는 못 미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지난 6월 이후 반등했다가 이달 중순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향후 북미쪽 고객사 OLED TV 패널 수요가 증가하면 주가는 다시 상승 반전할 수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부문은 만성적인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고, 경쟁이 치열한 상태라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으로 현재의 가격 수준에서는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공급 측면을 확인해 추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장기적 관점보다는 현재 가격대에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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