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체임버 회식 현장서 외톨이 된 이유

입력 2020-10-06 16:06   수정 2020-10-06 16:07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은 체임버 회식 현장에서 무슨 일을 겪는 것일까.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은 뒤늦게 꿈에 도전한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열정만큼 따라주지 않는 재능,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면서도 바이올린을 놓지 않는 채송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1회에서 채송아는 그동안 외면하려 했던 차가운 현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노력해서 음대에 입학했지만, 어릴 때부터 20년씩 바이올린을 해온 동기들에 비해 시작이 늦었다는 것. 또 그 시간을 넘어설 만큼의 재능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혼란에 빠진 채송아가 과연 어떤 길을 갈지,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오늘(6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채송아가 열심히 준비했던 이수경(백지원 분) 교수의 체임버 창단 회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러나 뿌듯한 얼굴이 아닌, 침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채송아의 모습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식당에는 이수경 교수의 체임버 단원들이 모두 모여 있다. 제자들 사이 이수경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체임버 창단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채송아를 손으로 가리키며 소개를 하고 있고, 채송아는 우뚝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 것. 앞서 채송아는 이수경과 함께 은퇴한 교수의 생일파티에 참여, 그들 사이 어색하고 불편한 모습을 보였던 바. 과연 이번에는 어떤 상황일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채송아는 바이올린을 2년 더 해보자는 이수경 교수의 제안에 대학원 진학을 결심, 입시곡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이수경 교수가 자신의 라인을 만들기 위해 창단하는 체임버 단원 모집도 돕고 레슨도 받으며, 바이올린을 향한 꿈을 놓지 않고 잡았다.

이수경의 제안이 진로로 방황하던 채송아에게 한 줄기의 희망과도 같았던 것. 하지만 이수경은 채송아와는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듯 해, 이들 사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송아의 체임버 첫 회식 현장이 공개될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2회는 오늘(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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