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핵 전쟁 위기에서 인류를 구한 영웅은 누구?

입력 2020-10-06 17:01   수정 2020-10-06 17:03

‘차이나는 클라스’ 이근욱 교수 (사진= JTBC 제공)

핵 전쟁에서 인류를 구한 숨겨진 영웅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국제정치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이근욱 교수가 '뜨거운 냉전 이야기'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미래에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고, 현재 마주한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하는 미-소 냉전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이근욱 교수는 “미-중 신(新) 냉전을 이해하려면 미국과 구소련의 냉전을 꼭 돌아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어로 ‘긴장완화’를 의미하는 ‘데탕트’ 시대 속에서, 우리는 우리도 몰랐던 사이에 핵 전쟁 위기를 맞이했었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근욱 교수의 말에 따르면, 1983년 데탕트라는 이름 아래에 미국과 소련은 팽팽한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소련은 자국의 리더십 부재로 미국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 급기야 소련은 미국에 대적할 완전 자동화 핵 발사 시스템인 ‘데드핸드’를 개발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소련의 레이더에 정체불명의 핵미사일이 감지됐다. 당시 소련의 중령이었던 페트로프는 이를 발견했지만 예상을 뒤집는 판단을 내렸다.

페트로프의 충격적인 판단을 들은 학생들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983년 핵 전쟁의 위기로부터 인류를 구한 숨겨진 한 영웅의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이날 이근욱 교수는 미-소 냉전시대의 종식을 이야기하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미-중 신(新) 냉전과 어떤 점이 다른 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정치전문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근욱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가 몰랐던 냉전 이야기’는 오늘(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10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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