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모빌리티, 스마트 공유주차장 사업 탄력

입력 2020-10-06 17:24   수정 2020-10-07 02:10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빌리티(이동수단) 사업 고도화를 위해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한컴MDS의 자회사 한컴모빌리티는 NH투자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 본부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한컴모빌리티는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 서비스 ‘파킹프렌즈’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 서비스는 주거지 전용 주차장에 IoT 레이더 센서를 설치해 입·출차 정보를 감지한다. 전용 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은 주차면을 쓰지 않는 시간에 자신의 자리를 공유해 수익을 얻는다. 운전자는 민간 주차장에 비해 최대 50% 싼 가격에 주차할 수 있다. 일반 사업자가 운영하는 주차장도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주차요금과 운영시간 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주차 공간과 가까운 명소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파킹프렌즈에 장착할 예정이다. 주차면 및 사용자 확대를 위해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한다.

한컴모빌리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으며 서비스 지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IoT 공유주차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14개 서울 자치구에서 공유주차 사업을 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 31개 지자체와 6대 광역시 전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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