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심한 뇌손상 후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복수 시작되나?

입력 2020-10-06 20:35   수정 2020-10-06 20:37

'비밀의 남자'(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 강은탁에게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 증상이 발현됐다.

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에서는 이태풍(강은탁)이 이경혜(양미경)의 누명을 벗겨 줄 증거를 입수하게 되자 주화역(김희정)에 의해 재활원에 감금됐다.

이날 이태풍은 엄마 이경혜(양미경)을 추억하며 옛날에 살던 집으로 향했다가 옆집 주민으로부터 블랙박스 화면이 담긴 USB를 건넸다.

이후 경찰서를 찾아간 이태풍은 형사에게 결정적인 증거가 될 USB를 내밀며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게 도와달라"라고 부탁했지만 형사는 주화역에게 매수됐다. 주화역은 이태풍을 재활원에 감금하라고 지시했고, 이태풍은 영문도 모른채 독방에 갇혔다.

이태풍은 아침 먹으러 갔다가 배식을 하는 윤수희(이일화)에게 "아줌마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윤수희는 이태풍의 이야기를 듣다 국을 쏟았고, 이태풍은 곧바로 재활원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후, 배식을 마친 윤수희는 짐을 싣다가 이태풍이 짐칸에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를 역 앞까지 태워다주며 도와줬다. 하지만, 이태풍은 다시 괴한들에게 잡혀 강속에 빠졌고 떠내려온 강가에 쓰러진 이태풍을 윤수희가 다시 발견해 병원에 입원시켰다.

이태풍은 뭔가 정신이 또렷해짐을 느꼈고 갑자기 영어를 잘 하게 됐다. 이를 지켜본 윤수희는 의사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고 의사는 "갑자기 심한 충격을 받게 되거나 하면 외국어를 잘 하게 된다던지, 한 번 본 것은 기억하게 되는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라며 "이 환자가 그런 것 같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극의 말미에는 눈빛부터 달라진 이태풍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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