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심리섭 경제력 이정도? 배슬기, 대궐같은 도곡동 신혼집 공개

입력 2020-10-07 09:57   수정 2020-10-07 09:59



'아내의 맛' 배슬기, 심리섭 부부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6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배슬기는 복고댄스 열풍 주역답게 화려한 댄스 신고식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배리부부'라는 애칭도 생겼다.

이날 처음 공개된 배슬기, 심리섭의 신혼집은 도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거실에 PC방을 방불케하는 방까지 대궐같이 넓은 모습으로 아맛팸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내 아침부터 온 방의 불을 끄고 다니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뽐낸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전기세로 논쟁을 벌였고, 받아든 고지서에 42만 원이 찍혀있자 한숨을 내쉬었다.

배슬기는 "신랑이 열이 많아 온 방마다 에어컨을 풀가동했다"며 전기세가 42만 원이나 나온 이유를 전했고, 심리섭은 "괜찮다. 열심히 일하면 되지"라고 답했다. 이에 배슬기는 "열심히 일해서 모아야지, 전기세를 내냐"며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리 부부'는 신혼집 입주 한 달 차 다운 달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배리 부부'는 또다시 양가 어머님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선보일 감자탕과 꽁치조림 요리를 앞에 두고, 웰빙파 배슬기와 조미료파 심리섭으로 나뉜 채 의견 충돌을 벌였다.

더욱이 배슬기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을 심리섭이 버리려고 하자 발끈했고, 이어 친정집 2층 피아노 학원에서 가져온 흰색 책장을 꺼내 보여 심리섭을 당황케 했다.

배슬기는 "추억이 담긴 물건을 못 버린다. 3일 내내 물티슈 한 장을 빨아 쓴적도 있다"며 "함소원 선배님을 보면서 정말 공감했다"고 말해 '짠소원' 함소원 뒤를 있는 '짠슬기' 등장을 알렸다.

결국 심리섭의 애교로 배슬기의 화가 풀리며 책장 사건은 일단락됐던 터. 양가 어머님들이 도착하고, 배슬기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엄마가 나한테 남편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줬다"며 "영화 '접속'처럼 이메일로 연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슬기 남편 심리섭은 크리에이터이자 유튜브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면서 연애 심리, 자기계발, 사회이슈 등 영상을 업로드해 총 1388만 4573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극보수 성향의 유튜버로도 알려져 있다.

배슬기는 과거 비혼주의였지만, 두 달 만에 결혼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배슬기는 심리섭에 대해 "자상하고 배려심이 넘친다"며 "저보다 연하인데 더 어른스럽다"면서 치켜세웠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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