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선주조, 소주가격 동결 내년에도 이어간다

입력 2020-10-07 09:45   수정 2020-10-07 09:54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은 대선주조가 소주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주력 제품 대선소주에 대한 가격 동결을 내년에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대선소주의 출고가는 1005원으로, 2017년 1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3년 넘게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서민의 술이라 불리며 우리나라 대표 주류로 자리해온 소주의 가격 동결이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그에 따른 손실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뜻에서 동결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국구 대형 주류회사와 지역 주류업체들이 소주 가격 인상 행렬에 연이어 동참하는 가운데 대선주조는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살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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