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대란 마약과자 '꼬북칩 초코맛' 오늘(7일)부터 편의점에 풀린다

입력 2020-10-07 11:28   수정 2020-10-07 11:30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출시 한 달 만에 10억원어치가 팔리며 심상찮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동네 마트나 슈퍼에선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다. 없어서 못 파는 수준으로 구하기 어려운 탓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제2의 허니버터'라는 수식어까지 등장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초콜릿을 한 겹 한 겹 바른 네 겹의 칩이 진한 초콜릿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린다. 여기에 달콤한 슈가토핑이 올라가 츄러스 특유의 향까지 느껴진다.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 인절미맛'을 뛰어넘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SNS 상에서는 "동네 편의점을 다 돌았는데도 없다. 대형마트에서 주로 구할 수 있는 듯" "편의점 빨리빨리 일 안 하네" "5번째 마트에서 발견" 등 발품을 팔아도 구하기 어려웠다는 후기를 여럿 찾아볼 수 있다.

오리온 측에 문의해 보니 "편의점 센터로는 오늘(7일)부터 입고됐다"며 "편의점 매대에 진열되기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8일)부터 소비자들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출시 한 달이 채 되지도 않았지만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이미 동네 곳곳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눈에 띄면 무조건 사고 본다" "한 박스 구매 가능한 거 보고 얼른 질렀다"는 등의 SNS 글도 잇따랐다.

오리온 관계자는 "모든 매장마다 품절인 건 아니지만 일부 매장에서 품절됐다는 건 소비자 반응이 '핫'하다는 방증"이라며 "보통 제품 하나가 한 달 10억원 정도 팔리면 히트 상품이라 하는데 꼬북칩은 초코츄러스맛 하나로 판매량 10억원어치를 달성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아직 편의점엔 출시 안 됐는데도 지난 5일 기준 97만봉가량 팔렸다"며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에도 제품이 출시되면 더욱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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