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G시그니처의 공통점은?…LG, 마스터 스토리 영상 공개

입력 2020-10-07 14:24   수정 2020-10-07 14:42


LG전자가 세계 최정상 프로골퍼이자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브랜드 홍보대사인 고진영, 박성현 선수와 함께 제작한 디지털 캠페인 '마스터 스토리' 영상을 7일 공개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스터 스토리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브랜드 홍보대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펼치는 활약상과 완벽을 향한 집념을 LG 시그니처의 철학과 함께 소개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두 선수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정교한 기술에 기반한 경기 철학을 담았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오직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 골프와 LG 시그니처의 공통점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기복이 없는 정교한 경기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2018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ISPS Handa Women’s Australian Open)에서 LPGA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ANA Inspiration)과 에비앙 챔피언십(Evian Championship) 등 두 번의 L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고 선수는 마스터 스토리에서 “끊임없는 연습만이 나만의 정확한 퍼팅 비결”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선수는 창의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전 세계 갤러리들을 사로잡고 있다. 파워풀한 스윙과 드라이버의 예술적 궤적이 조화를 이루는 샷으로 유명하다. LPGA 데뷔 첫 해인 2017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모든 코스에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세계 5대 메이저 여자골프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진영, 박성현 등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각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LG 시그니처 앰버서더와 함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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