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예산의 아들 정준호, '"사과로 프로포즈"...못 말리는 사과 사랑

입력 2020-10-08 20:54   수정 2020-10-08 20:56

'맛남의 광장'(사진=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의 고향 충청남도 예산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역대급 레시피를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빨간 사과가 더 맛있다는 편견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과 농민들을 위해 예산의 아들 백종원과 또 한 명의 예산의 아들이 힘을 합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과 살리기에 앞서 ‘맛남의 광장’에 엄청난(?) 게스트가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백종원의 절친한 동생이자 예산 출신 배우 정준호였다. 그는 예산 특산물인 사과가 위기에 처했다는 형님 백종원의 SOS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고.

특히 정준호는 고향 예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예산의 아들답게 아내 이하정에게 사과로 프러포즈한 일화를 밝히며 예산 사과 홍보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산 사과를 이용한 인맥 관리 비결까지 공개하며 지치지 않는 입담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사과요리 연구 시간, 정준호의 혹독한 맛남 신고식이 시작됐다.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물론 농벤져스 막내 유병재까지 합세해 정준호에게 이유 없는 텃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폭풍같이 쏟아지는 농벤져스의 장난에 데뷔 25년 차 정준호도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당황한 모습도 잠시, 그는 능숙하게 백종원을 보조하며 자연스레 농벤져스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데. 고향 형님 백종원도 인정한 정준호의 주방보조 처세술은 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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