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뒷통수만 보인다"…'식스센스' 유재석 껌딱지들의 배신?

입력 2020-10-08 11:22   수정 2020-10-08 11:24

식스센스 (사진=tvN)


tvN ‘식스센스’에 배우 장동윤이 출연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식스센스’ 5회에서는 공식 ‘유재석 껌딱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생소한 모습들이 쉴 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OCN ‘써치’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앞둔 다섯 번째 게스트 장동윤이 등장하자, 늘 유재석에게 관심을 쏟던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돌변하는 것. ‘식스센스’ 사상 최초로 토크 욕심까지 접어둔 채 말없이 장동윤에게 집중하며 연신 유재석의 헛웃음을 자아낸다고.

장동윤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관심에 보답하듯 ‘식스센스’ 찐팬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날 주제가 첫 회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었던 ‘특이한 식당’ 2탄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방송을 보고 다 파악해뒀다며 반색한 것. 또한 장동윤은 제시의 독특한 화법을 다 알아들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공부를 너무 많이 하고 왔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예리한 촉을 드러냈다는 후문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특이한 식당’의 2탄인 만큼, 제작진은 더 독하고 치밀하게 완벽한 가짜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멤버들 모두 투표소에서 유난히 긴 시간을 보내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그간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자주 육감이 현혹됐던 멤버들이 가짜를 찾아낼 수 있을지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오늘(8일, 목)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뒤통수만 보인다라고 할 정도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게스트 장동윤에게 집중하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그간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식스센스’ 공식 질문도 밝혀질 것”이라고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특이한 식당’ 찾기가 2탄으로 돌아온다. 강렬한 반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tvN ‘식스센스’는 매주 목요일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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