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남주혁-유수빈-김도완, ‘삼산텍’의 꿈나무 삼인방 절친 케미

입력 2020-10-08 14:02   수정 2020-10-08 14:04

'스타트업' 남주혁-유수빈-김도완 (사진= tvN 제공)

배우 남주혁, 유수빈, 김도완이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찐한 브라더스 케미를 선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삼산텍의 창업자 남도산(남주혁 분)의 동업자인 이철산(유수빈 분) 김용산(김도완 분)은 같은 대학교, 같은 동아리 출신으로 인연을 맺어 삼산텍의 설립을 함께 한다.

이름에 모두 ‘산’자가 들어가서 삼산텍이라고 사명을 지은 세 남자의 좌충우돌 짠내 나는 성장기가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좌뇌형 인간 남도산을 비롯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인상 깊은 이철산, 공대생 치고는 인문학적 정서가 겸비된 김용산까지 세 사람은 다 같은 공대남 엘리트 코스를 밟은 모태솔로여도 각기 다른 성격을 지녔다.

거창한 포부로 옥탑방에 창업 한 뒤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늘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이들이지만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삼산텍 꿈나무 삼인방의 찐 브라더스 케미가 빛을 발하고 있다. 누가 봐도 친구인 세 사람이 공대생 시그니처인 체크남방을 나란히 갖춰 입고 출신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는 것. 그러나 같은 체크여도 본인의 취향을 반영해 미세하게 디테일이 다른 패턴이 포인트다.

더불어 극 중 남도산에게 거침없이 날라차기 중인 이철산의 모습에서는 절친 바이브가 그대로 느껴진다. 보기만 해도 풋풋한 청춘 영화같은 한 컷만으로도 세 남자의 우정을 실감케 하며 이들이 빚어낼 호흡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렇듯 청춘의 패기로 똘똘 뭉친 삼산텍 삼인방의 스타트업 도전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커지고 있다. 아직은 미약하기 그지없는 세 공대생들이 끝에는 창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한층 더 기다려지게 한다.

한편, 점점 베일을 벗을수록 시청자들을 고대케 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오는 17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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