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철도역 점포 지원 확대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

입력 2020-10-08 14:59   수정 2020-10-08 15:03

한국철도(코레일·손병석 사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장애인공단,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철도역에 청각장애인 네일케어사업 ‘섬섬옥수’ 매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가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교육을 받은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안으로 현재 부산역과 익산역 2곳에 운영 중인 무료 네일케어 매장을 전국 8개역(용산·영등포·안양·오송·대전·김천구미·울산·강릉)에 추가 설치하고 향후 전국 주요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철도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네일케어 매장을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장소 사용승인을, 장애인공단은 인력 지원과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손병석 사장은 “세 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며 ”철도를 활용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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