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제15회 임산부의 날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0-10-08 16:28   수정 2020-10-08 16:30


공항철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15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임산부의 열차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차내 임산부 배려석을 시인성 좋은 핑크색으로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좌석에 공항철도 캐릭터 인형을 비치해 임산부석 이용에 대한 이용객의 자발적인 배려를 유도했다. 열차 내에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국어 안내방송으로 임산부 배려석 운영에 대해 적극 계도하고 있다는 공항철도 측 설명이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여성직원뿐 아니라 남성직원의 출산휴가 사용도 적극 장려하는 등 가정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밑바탕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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