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최영준이 교수 봉광현이 되기까지

입력 2020-10-10 14:46   수정 2020-10-10 14:48

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배우 최영준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응급의학과 교수 봉광현이 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슬기로운 하드털이’ 14번째 에피소드로 응급실 사람들의 스토리가 소개됐다.

최영준은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율제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이자 개그 동아리 5인방인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동기 ‘봉광현’ 역으로 출연하여 급박한 응급실 내 나른함과 리얼함을 잘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영준이 감독과 캐스팅 관련 미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최영준은 대본을 눈으로 스윽 잠깐 읽더니 바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베테랑 연기자 다운 모습으로 감독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움을 자아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tvN ‘응답하라 1994’등의 대본을 전달받고 캐릭터 및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최영준은 정 많고 열 많은 팽부장부터 냉철한 원칙주의자 나과장까지 읽은 배역마다 그 즉시 200%를 소화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사투리 오디션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 감독도 감탄할 만한 역대급 대구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다.

이에 더해 대본을 읽으면서 감독이 계속해서 리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최영준의 연기에 감탄을 하며 작은 배역이지만 함께 작품을 해보자고 권하자 열심히 잘 준비해서 작품에 임하겠다며 겸손한 감사 표현도 잊지 않았다.

그런 그는 연기에 대한 그만의 열정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십분 녹여냈다. 급박한 상황으로 인해 흥분되고 고조되는 분위기일 수밖에 없지만 그런 응급 환자들이 많이 오고 가는 응급실에서 특유의 나른함과 리얼함을 생활연기로 잘 그려내는가 하면, 드라마 스토리 중심에 서있는 개그 동아리 5인방과의 케미, 정보통으로서의 매력도 뽐내며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전사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사를, 최근 종영한 tvN ‘악의 꽃’에서는 강력계 형사 역을 맡은 최영준은 작품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뿐만 아니라 이미지까지도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평가받으며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에 최영준은 tvN ‘악의 꽃’ 종영 이후 차기작으로 '빈센조'를 확정 지으며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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