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코미디' 개벤져스, '19금-부부 공감대' 통했다

입력 2020-10-11 09:22   수정 2020-10-11 09:24

장르만 코미디(사진=방송화면캡쳐)

JTBC ‘장르만 코미디’ 개벤져스가 부부 공감대와 19금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콘텐츠의 탄생을 알렸다.

JTBC ‘장르만 코미디’는 코미디의 한계에 도전하며 매회 쫀쫀하게 꽉 채워진 신박한 재미로 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일(토) 방송된 14회에서는 ‘장르만 연예인’, ‘복을복을 삶은 라면’ 코너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회의에 나선 개벤져스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유세윤 팀과 곽범 팀으로 나뉜 개벤져스. 이에 유세윤을 필두로 모인 김미려, 정주리, 장기영, 이현정은 ‘부부 공감대’를 키워드로 한 콘텐츠를 위해 실제 부부 에피소드를 쏟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방귀 때문에 이혼하는 커플도 많다는 유세윤의 말에 정주리는 “남편이 어느 순간은 너무 뀌니까, 나중엔 내가 벌려 가지고 ‘뀌어! 뀌어!’ 했었다”며 방귀쟁이 남편의 습관을 고친 특급 솔루션을 공개해 웃음을 뿜게 만들었다. 이어 김미려는 “애들을 닦아주다 보면 의문의 털이 수건에 박혀 있더라. 그래서 뽑아 가지고 (들이 밀었다)”라며 “그 후에 남편이 수건을 따로 쓰게 해달라 하더라. 나는 ‘뭐가 예뻐서’(라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말미 “남편한테 ‘애 좀 봐’ 했더니 진짜 애만 소파에서 보고 있더라”라는 정주리의 말에 힌트를 얻은 유세윤 팀은 ‘엽기적인 애보기’ 콘텐츠를 예고, 웃음을 예약했다.

그런가 하면 곽범 팀에서는 ‘19금 개그 여제’ 안영미의 19금 개그력이 폭발하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 곽범을 필두로 한 김준호, 안영미, 박영진, 정태호는 ‘19금 어그로 광고’ 아이디어를 쏟아 내기 시작했다. 이때 안영미는 지진 대피 요령과 하임리히법에 19금을 녹여내 관심을 높였다. 이에 팀원들은 “여기 일단 CG 좀 넣어주세요”, “얼굴 표정이 (방송) 안돼”라며 안영미를 막아 섰고, 결국 CG로도 수습이 안되는 안영미의 모습 대신 팀원들의 리액션으로 대체돼 상상력을 꽃피게 했다. 무엇보다 곽범 팀은 ‘좋은 의미를 담은 19금 광고를 하자’고 결론 지으며, 어그로 광고회사 탄생을 예고해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너 ‘장르만 연예인’에서는 이근 대위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던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는 폭행을 당해도 울지 않아 되려 문제아로 오해 받았다고 밝힌 데 이어, “몇 년 동안 (인종차별로 인한 싸움이) 이어지니까 학교 측에서는 제가 정신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서 카운슬링도 받았어요”라고 말해 가슴을 짠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근 대위는 김기리가 폭력 서클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지 않았냐고 묻자, 유행 패션을 따라하지 않아 영입되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리얼 서바이벌 훈련이 시작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비 착용에 이어 총기 훈련에 돌입한 멤버들. 이때 임우일은 총기를 메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푸시업 50개를 하는가 하면, 노리쇠를 잡아당기지도 못하고, 총기 안전 검사를 위해 탄창을 뽑으라고 했음에도 탄창을 제거하지 않아 결국 홀로 한 손 푸시업까지 하게 된 모습으로 짠내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말미 의문의 무리에게 납치, 감금된 멤버들과 이근 대위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