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활용한 기업 협업 솔루션 '승부수'

입력 2020-10-11 16:00   수정 2020-10-11 16:02


삼성SDS는 정보기술(IT) 기반 기업용 협업 서비스로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브리티웍스는 세계 50만여 명의 삼성 직원이 사내외에서 사용 중인 협업 및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외부 고객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실시간 협업에 필요한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등 다섯 가지 핵심 기능을 추가했다. 반복되는 기계적 업무는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이 처리한다. 직원들이 더 핵심적인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삼성SDS는 지난 7월부터 브리티웍스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판(My Trial)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브리티웍스의 5개 핵심 솔루션을 활용하면 어떤 제약도 없이 끊김없는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브리티웍스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 기존 사내 업무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의 다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하다. 업무시스템에 매번 접속해 정보를 조회하는 번거로움 없이 메신저로 각종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동료와 대화하듯 AI 챗봇에게 업무에 관해 묻고,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브리티웍스의 메일 시스템은 메일, 결재, 일정, 게시글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메신저는 대화 중 클릭 한 번으로 영상과 음성 통화, 화면 공유까지 가능한 기업용 메신저다.

‘브리티 미팅’은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 세미나 등을 지원하는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설문조사 등 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제공한다. 기업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사용자 권한 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 5월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운영에 브리티웍스를 적용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최근 국내 한 중견 부품제조 기업이 브리티웍스를 도입해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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