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민보다 北 우선"…안철수, 대국민 해명 촉구

입력 2020-10-11 17:09   수정 2020-10-12 01:3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은 끝내 우리 국민의 참혹한 죽음을 외면할 생각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국민 담화’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 발생 시점부터 의혹투성이인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해명과 함께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대국민 담화를 촉구한다”며 “그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부가 북한의 거짓말투성이 전화통지문에 황송해하고 눈치 보기에 급급하며 국제사회에 진상 규명 요청조차 안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희생자에게 월북 프레임이나 뒤집어씌워 북한 만행을 물타기하려는 기괴한 수법을 보면 이 정부가 어느 나라 정부인지를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우리 국민보다 북한이 먼저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단언컨대 문 대통령이 보여주는 행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세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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