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1차 티저 포스터 속 숨겨진 단서…12월 2일 첫방

입력 2020-10-12 14:41   수정 2020-10-12 14:43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조여정 (사진= KBS 2TV 제공)

배우 조여정-고준이 부부로 ‘킬링 케미’를 뽐낼 2020년 최고의 화제작 ‘바람피면 죽는다’가 첫 방송을 12월 2일로 확정 지었다.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다운 재치로 1차 티저 포스터에 첫 방송 날짜에 대한 ‘단서’를 남긴 것으로 밝혀져 벌써부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오늘(12일) “오는 12월 2일 수요일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 지었다”면서 “조여정, 고준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킬링 드라마’의 서막을 알리며 강렬한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고, 포스터 속에 선명한 핏자국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신체 포기 각서’가 작성된 날짜가 바로 ‘첫 방송 날짜’였던 것.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다운 재치를 뽐낸 제작진의 센스가 엿보인다.

명불허전 연기력의 조여정과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떠오르고 있는 배우 고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바람피면 죽는다’는 두 사람이 극중 부부로, ‘킬링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신선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김영대와 연우의 합류를 비롯해 송옥숙, 정상훈, 이시언, 김예원, 홍수현, 오민석, 이세나, 배누리, 김정팔, 김도현, 이태형, 김수진, 한수연, 공상아, 유준홍, 송승하 등의 ‘베테랑 연기자 군단’이 함께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만든 작품이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도도솔솔라라솔’의 후속으로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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