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32개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로 행정처분

입력 2020-10-12 15:01   수정 2020-10-12 16:52

최근 5년 간 의료인 등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행정처분 받은 품목이 가장 많은 업체는 동아에스티였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권 의원실의 분석 결과 최근 5년 간 32개 제약사의 759개 품목이 불법 리베이트로 복지부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759개 품목 중 532개 품목이 약가인하 처분을 받았다. 96개 품목은 요양급여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제품은 94개, 약가인하 및 경고 34개, 경고 3개 순이었다.

동아에스티가 267개 품목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아 가장 많은 품목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CJ헬스케어가 114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한올바이오파마 74개 품목, 이니스트바이오제약 49개 품목으로 비교적 많았다.

권 의원은 "환자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리베이트 제공 업체, 품목, 수령자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제공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