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케미 폭발 환장의 3차 티저 공개

입력 2020-10-13 10:42   수정 2020-10-13 10:44

날아라 개천용 (사진=티저 영상 캡처)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제대로 美쳤다.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13일, 불합리한 세상과 제대로 한 판 붙을 문제적 두 남자 권상우, 배성우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발칵 뒤집어 놓을 ‘환장의 콤비’의 브레이크 없는 활약이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의 ‘환장의 케미’로 포문을 연다. “저랑 일합시다. 저를 믿으세요”라는 허세 가득한 박태용이 던진 미끼를 덥석 문 박삼수. 하지만, 사사건건 부딪치는 두 사람의 공조는 순탄치 않다. 밥벌이도 되지 않는 일에 온갖 오지랖을 부리는 박태용이 못마땅하다는 듯 “왜 자꾸 도와줘요. 저분들도 자립해야죠”라는 박삼수. 그를 향해 “사법고시 패스한 나도 자립을 못 하는데 무슨”이라며 포효하는 박태용의 모습이 웃프다.

못 말리는 정의감과 똘기 하나로 브레이크 없는 직진을 시작한 박태용과 박삼수. 이들의 반란이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등장한 시장 강철우(김응수 분)와 검사 장윤석(정웅인 분), 전 검찰총장 김형춘(김갑수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재심 주고, 진실 받고, 상황 종료”라는 강철우 시장의 빅피처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맞서 “두고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이기나”라며 똘기 부스터를 가동시키는 박태용과 박삼수의 모습 위로, “우리가 다 이깁니다. 우리가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습니까?”라는 내레이션은 이들의 뜨거운 반란에 더욱 불을 지핀다. 판 뒤집기에 나선 두 사람. 과연 박태용, 박삼수의 호기로운 반격이 어떤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할지 기대를 높인다.

권상우, 배성우의 시너지는 유쾌하고 화끈한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다른 듯 닮은 국선 변호사 박태용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짜릿한 기적을 만들어나갈 전망. 여기에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초엘리트 검사 ‘장윤석’으로 변신한 정웅인, 야망의 아이콘 ‘강철우’ 시장 역의 김응수, 베일에 싸여 있는 대한민국 법조 설계자이자 전 검찰총장 ‘김형춘’으로 분한 김갑수가 노련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변방의 개천용과 기득권을 쥔 초엘리트 집단의 한판 승부가 가슴 벅찬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30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