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클라우드가 플랫폼에 등록된 전국 2만팀의 공간운영자(호스트)를 위한 제휴혜택관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서비스 초기 때부터 ‘호스트 프랜들리(host friendly)’를 모토로 공간 운영자와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는 톤앤매너를 수립해 왔다. 2018년에는 ‘호스트케어’ 전담 팀을 신설하고 공간 운영자들을 위한 서비스 채널 스페이스 비즈 운영, 전담 이벤트 채널 개설 등 공간 운영에 필요한 실무 정보와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공유공간 비즈니스에 참여하고 있는 호스트는 전국적으로 2만팀에 이른다.
이번에 오픈한 제휴혜택관에는 호스트들의 비즈니스에 플러스가 되는 주요 서비스들이 사전 입점 공개됐다. 주로 법무, 세무 상담, 방역, 촬영, 소품 구매 전문몰 등 공간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이 해당된다.
법률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에서는 변호사와의 15분 전화상담 비용을 상시 1만원 지원하며, 스타트업 전문 세무 지원팀인 ‘위드택스’에서는 호스트의 세무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준다. 서울 경기권에서 주로 활동하는 방역 전문 업체인 ‘알트탭 컴퍼니’에서는 코로나19로 민감한 호스트들에게 회당 10% 할인을 제공하며, 기업전용 쇼핑몰 ‘나비엠알오’에서는 전용 쿠폰코드를 발급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공간 사진 촬영 전문 ‘펀스튜디오’에서는 합리적 가격으로 전용 상품을 구성하며,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만을 위한 1분짜리 공간 소개 동영상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케어팀은 향후 금융, 마케팅, 인테리어, 전문 자문 등 공간 운영자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제휴를 연내 30개 이상 협약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휴혜택관의 입점 비용은 없지만 입점 조건은 6개월 이상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를 위한 명확한 혜택이 있어야 한다. 스페이스클라우드 호스트 제휴혜택관에 입점하고자 하는 기업은 스페이스비즈 채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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