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빌리티 혁신기지'…눈앞서 車생산, 하루 안에 받는다

입력 2020-10-13 17:24   수정 2020-10-14 01:04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조감도)’ 건립을 본격화했다. 이 센터는 주문부터 생산-시승-인도-서비스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연구·실증하는 개방형 기지로 건립된다.

현대차그룹은 13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주룽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은 양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함께 정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가했다. 싱가포르에선 리셴룽 총리 등이 참석했다.

HMGICS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룽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옥상에는 고속 주행이 가능한 620m 길이의 시승용 ‘스카이 트랙’,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이착륙장,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패널 등이 설치된다. 건물 내부는 다양한 소비자 체험 시설, 연구개발(R&D)과 사무를 위한 업무 공간, 소규모 제조 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외부는 내부의 수납형 차량 전시 공간을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리로 꾸며진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HMGICS의 비전인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인간 중심의 밸류체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변화시키고 인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HMGICS는 주문부터 서비스까지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의 가치사슬을 혁신하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가 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자동차를 계약하면 센터는 주문형 생산 기술로 즉시 차를 생산한다. 소비자는 센터 내 별도 공간에서 본인이 주문한 자동차의 생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생산된 자동차는 옥상 스카이 트랙에서 시승한 뒤 인도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문부터 인도까지 하루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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